울산대, 전국추계대학 축구연맹전 준우승 |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2-08-29 | 조회수 |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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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도언론 : 경상일보 외
2. 보도일자 : 2022. 8. 29자 3. 보도내용 : 울산대, 전국추계대학 축구연맹전 준우승 대구예술대에 0대1 아쉬운 패 ▲ 제5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울산대학교 축구부가 결승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울산대학교 축구부(감독 서효원)가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한 제5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대는 지난 27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구예술대(감독 이창원)를 맞아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울산대는 수비수 4명,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각각 3명씩 두는 4-3-3 전술로 4-4-2의 대구예술대를 맞아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후반 25분 이현규가 화려한 드리블 기술로 페널티 지역까지 접근해 쏜 슛과 29분 박상준의 헤딩슛 등 세 차례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불운이 겹쳤다. 승부는 한 순간에 갈렸다. 연장전을 준비하던 후반 종료 직전 대구예술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최강민이 올린 공이 골라인을 벗어나려는 순간 전성진이 오른발을 갖다 대어 문전으로 보내었고, 골문 앞에 있던 김성진이 달려들어 헤더로 골을 만들어냈다. 울산대는 예선전 3경기 전승과 본선에서 전년도 이 대회 우승팀인 용인대와 동아대, 광운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울산대를 준우승으로 이끈 서효원 감독은 1996년 국가대표팀 미더필더로 활약하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겸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을 역임하고 올해 1월부터 울산대 축구부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는 울산대 축구부 서포터즈 ‘어스키퍼(회장 김현경)’ 회원 9명이 버스와 기차를 타고 직접 현장에 와서 열띤 응원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